2016년05월21일
오늘은 팬 다이빙 코스를 소개합니다!
현재의 오키나와는 흐림!
장마 중의 비 내리지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^^
하지만! 내일부터 날씨가 안좋아진다고 하며, 조금 추워질지도 모릅니다.
뭐 바다의 아름다움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!! ^^
아침의 전국 일기예보를 보고 있으니 오키나와만 날씨가 나쁩니다!
다른 지역은 대부분 맑았습니다!
그런데 오키나와만 흐리거나 비거나, 엎친데 덥친격입니다 ㅎ
게다가! 어제,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… 홋카이도(北海道)!!
홋카이도(北海道)의 최고 기온은 32도 이건
큰일날 일입니다! 오키나와보다 4도나 높습니다 ㅎ
마치 일본이 거꾸로 되어버린 듯 합니다 ㅎ
그래도 오키나와가 더운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^^
그럼! 고객님을 소개합니다!
오늘 팬 다이빙 코스에 참가하신 분입니다!
오픈 워터 라이선스 소지하신 比嘉 님!!
이름으로 알아차린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만, 골수의 ”우치난츄(うちなんちゅー)”입니다!
참고로 ”우치난츄(うちなんちゅー)”란 오키나와 주민을 말합니다!
그 이외(본토 사람들)는 ”나이츄(ないちゃー)”라고 합니다 ^^
오키나와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, 이것은 정말입니다!
오키나와 분이 고객님으로 오실 때가 있습니다만,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간다고 하는 분도 평범하게 있습니다 ^^
이 남자분도 그 예에 빠지지 않고,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은 3개월 전!
그리고 이번이 라이선스 취득 후, 처음인 팬 다이빙!
이번 다이빙으로 남자분 취미에 다이빙이 더해질지 어떨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다이빙이었습니다 ^^
그럼 바로 다이빙의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^^
체험 다이빙과 팬 다이빙의 큰 차이는 그 자유로움!
체험 다이빙은 손을 잡고 안내하는 것에 대해, 팬 다이빙은 고객님이 자유롭게 헤엄을 칩니다 ^^
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우 자유롭습니다 ^^
역시! 라이선스 소지자!
여유로운 잠수로 아오노도쿠츠(青の洞窟)에 도착 ^^
동굴 내에서도 여유로운 더블 피스입니다 ^^
동굴을 나온 곳에는 깃털제비활치가 많이 헤엄치고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.
참고로 이 깃털제비활치, 몸길이가 50센치 정도 있어서 정면에서 다가 오면 엄청난 박력이 있습니다 ^^
거기서 먹이를 뿌리며 헤엄치고 있어서 돌아보니 깃털제비활치에게 둘러싸였습니다 ㅎ
그리고 사진을 촬영하니 …
정확히 얼굴을 가려서 반어인(半魚人)처럼 되었습니다 ㅎ
그리고 돌아오는 도중에 쏠배감펭을 발견!
이 물고기는 지느러미에 독이 있어 만지면 안됩니다 ^^
만지면 깜짝 놀랄 정도로 부어 오르니까요!
이렇게 팬 다이빙은 끝나고 ……. 가 아닙니다!!
이 남자분은 2 다이브를 신청하셔서 또 1번 다녀 왔습니다!!
마에다미사키(真栄田岬)의 다이빙 포인트는 실은 2곳 있습니다.
계단에서 봐서 오른쪽이 그 유명한 아오노도쿠츠(青の洞窟)
그리고 또 1곳이 계단에서 봐서 왼쪽, 츠바메노네(ツバメの根/제비의 뿌리)라고 불리는 포인트입니다.
이 포인트는 앞서 소개한 깃털제비홭치가 많이 생식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^^
그래서, 30분 휴식을 취하고 2 다이브째를 다녀 왔습니다!
이 츠바메노네(ツバメの根)의 포인트는 지형이 특이하고,
조금 알기 어려울지 모릅니다만, 바위 아래로 들어가 보고
이런 계곡의 틈새를 빠져 나가기도 합니다 ^^
이런 재미난 산호도 볼 수 있습니다 ^^
이 두번째 사진도 산호입니다!!
츄라우미 수족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^^
체험 다이빙과 달리 조금 깊은 곳까지 갈 수 있어, 남자분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^^
먹이주기에서는 물고기에게 둘러싸여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ㅎ
헤엄치는 모습을 뒤에서 촬영하면 이렇게 신비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^^
이렇게 2 다이브 모두 대성공으로 끝났습니다 ^^
마지막으로 2개월 후에 다시 와요! 라고 기쁜 말씀도 받았습니다 ^^
보통 고객님에게는 지금 어디 가세요?? 등 이야기를 나눕니다만, 남자분은 자동차로 40분 달리면 집에 도착하니까요 ㅎ
부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^^
다이빙 후에 남자분이 주스도 사 주셨습니다 ^^
오키나와 명물 루트 비어(Root Beer)!
들어본 적이 없는 분은 한번 찾아서 마셔 보세요 ^^
오늘 참가 감사합니다!!
그럼! 안녕!!